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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도의 사업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이 조합을 결성해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는 민간 방식으로 진행돼왔다. 물론 사업환경이 극히 열악한 현장의 경우 LH 등이 참여하기도 했지만 그런 사례는 극소수라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는
2020.10.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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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하여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가 있었다. 인정받은 바닥구조의 대부분이 부정한 방법과 편법을 동원한 사실들이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과 관련한 주관부처로서 기존의 잘못을 인정하고 제도개선을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층간소음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의 핵심은 인정받은 바닥구조들이 준공하는 아파트에서는 전혀
2020.10.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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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호에서 공동주택에서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피할 수 있는 피난기구에 대해 살펴보았다. 향후 30층이 넘는 초고층 아파트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주택시장 트렌드를 고려할 때 대피공간과 같은 기존 피난시설로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하향식 피난구, 즉 피난사다리와 같은 새로운 방안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
2020.09.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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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완충재의 등장과 그 배경2012년 LH는 기존에 적용하던 인정바닥구조(180mm 슬라브)를 버리고 표준바닥구조(210mm 슬라브)를 도입하게 된다. 그 시점에서 LH는 완충재의 두께도 20mm에서 30mm로 변경하게 된다. 이렇게 슬라브 두께와 완충재 두께를 상향조정한 이유는 기존의 준공된 아파트의 층간소음이 극심하여 민원이 끊이질 않았음에 기인
2020.09.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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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된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정비사업조합의 총회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된다 하더라도 실내 50인 이내,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된다.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서는
2020.09.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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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발발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 삶의 대대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재난이 더해가는 요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삶에 있어 생명과 안전이 주요 가치로
2020.09.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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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소음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9일 현행 사전인정제도를 폐지하고 2022년 7월 시행 예정으로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도입하려는 사후 확인제도는 엉터리제도인 현행의 사정인정제도와 대비하여서는 그럴싸하지만 제도의 핵심인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있어서는 한계성을 보이고 있다. 사후 확인제도는 총괄적으로 공동
2020.09.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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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수도권의 주택·부동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대안으로 제시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국회와 청와대, 정부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해 수도권 과밀과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인데, 수도 이전으로 대한민국의 오랜 고질병인 부동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2020.08.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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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한피앤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대표 정비회사다. 지난 1990년 개인사업체로 출발한 후 1993년 법인으로 전환,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했으니 신한피앤씨가 걸어온 길이 곧 우리나라 정비사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신한피앤씨는 30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정비사업의 한 길만 걸어온 전문성과 경쟁사를 압도하는
2020.08.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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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정부가 또 다시 주택정책을 내놓았다. 구구절절 장문의 내용이지만 요약하면 그간홀대 받던 재건축사업 활성화를 주요 방침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어째 포장은 요란한데 알맹이는 부실한 느낌이다.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올려주겠다 하면서도 늘어나는 공급량의 대부분을 환원해야할 뿐만 아니라 공공관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실익은 미흡한데 조합의 목줄을
2020.08.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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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의 정책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동주택 바닥충격음과 관련한 기존의 사전인정제도를 폐지하고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하기로 2020년 6월 9일 공표하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후 확인제도는 2022년 7월 시행을 목표로 한다.사후 확인제도가 무엇이고, 사후 확인제도가 도입되면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넘어가야 하겠지만, 국토교통부는
2020.08.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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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건축 규제완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은 연이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세가 멈추지 않음에 따라 최대한의 공급확대를 주문했다. 하지만 적합한 방안이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급기야는 그린벨트 해제설도 제기됐지만 문 대통령이 그린벨트 보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가라앉기도 했다. 결국 수요가 많은 도시내 주택공급을
2020.07.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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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비사업 현장들이 차별화된 특화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회사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단지 내 힐링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주)DM파트너스가 그 주인공이다. DM파트너스는 일찍이 현대인들의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주목, 다년간의 노력 끝에 그에
2020.07.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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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 6월 9일 층간소음 관련제도를 전면적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2018년 하반기에 진행된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를 통해 2019년 5월2일 감사보고서가 발표된 것이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 관련제도를 재검토하게 한 단초가 되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9일 발표에서 층간소음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현행제도인 사전인정제도를
2020.07.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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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집값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수도권 대부분에서 상승세가 가파르게 오르는 한편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김포․파주 등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등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실효성이 의심스런 상황이다. 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만건을 넘었다고 한다. 앞으로
2020.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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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21번째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인해 재건축시장이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한층 강화된 안전진단 규정에 거주요건 2년 의무화,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징수 등 족쇄가 더해진 규제조치로 인해 재건축시장이 혼돈에 빠졌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등 정부 당국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안정화 방안은 크게
2020.06.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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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어려움이나 중요한 일에 맞부딪혔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이가 있다는 사실은 참 든든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니, 설사 그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해도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쉬운 사업이 있겠냐만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적게는 수백명
2020.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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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지난 9일 언론사들에게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아파트로 대변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의 준공시점에서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신규 제도인 ‘사후 확인제도’의 시행은 2022년 7월 이후 건설되는 공동주택현장부터 적용된다. 202
2020.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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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이 커져감에 따라 조합원 정보공개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이하 조합원)’가 요청하는 경우 ‘추진위원장 또는 사업시행자(이하 조합)’는 조합원 명부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2020.06.1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