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건축사사무소 김경일 대표
지난호 릴레이 인터뷰에 소개된 주안7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김재동 조합장이 39번째 주자로 (주)트윈건축사사무소 김경일 대표를 추천했다. 김 조합장은 김경일 대표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뛰어난 설계사"라고 설명했다.

“모든 경험은 하나의 아침, 그것을 통해 미지의 세계는 밝아 온다. 경험을 쌓아 올린 사람은 점쟁이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경험이 토대가 되지 않은 사색가의 교훈은 허무하다”며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트윈종합건축사사무소 김경일 대표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위와 조합을 돕고 있는 정비사업의 뛰어난 협력자였다.

“1984년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설계사무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업종에서 꾸준히 쌓아온 노하우가 제게는 가장 큰 재산입니다.”
김경일 대표는 올해로 27년째 정비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수박 겉핥기식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한 직장에서 20여 년 동안 탄탄히 실무 경험을 쌓은 김 대표.
2000년 설립한 (주)트윈건축사사무소가 서울·인천·수원 등 다수의 정비사업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기까지 그의 뚝심이 한 몫 했다.

"주민들의 자산 가치와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완벽한 설계를 통해 사업 진행과정에 발생하는 여러 갈등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많은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정비사업. 특히 주거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공'과 개발이익의 극대화를 우선으로 여기는 '주민' 간의 입장대립은 많은 문제의 발단으로 파생된다. 이에 김 대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 설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트윈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단지는 그저 고층아파트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여타 단지들과 다르다. 모든 세대가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쾌적한 단지의 모습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경일 대표는 "무조건 많이, 높게 짓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며 "건물 하나를 배치하더라도 일조·통풍·조망 등 다양한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정확하고 완벽한 설계는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함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소유자와 단지의 가치도 올라가게 된다는 말이다.

한편, 김 대표는 초지일관 '경험'과 '집중'을 강조한다. 이런 부분은 회사경영에도 여실히 반영돼 여지없이 드러난다.
"두 개의 현장을 수주해 이도 저도 아닌 미흡한 단지를 만드는 것보다 한 개의 현장을 수주해 주변과 조화롭게 설계하는 것이 났습니다." 또 "직원들이 처리할 수 있는 만큼만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일의 능력을 높입니다."

그는 실제로 35명의 직원이 처리할 수 있는 만큼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를 과중시키지 않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그 성과는 첫 현장이었던 인천 학익1구역부터 나타났다. 조합설립 후 9개월만에 사업시행인가까지 득하는 쾌거를 이룬 것.
이와 관련해 김경일 대표는 "서로간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그 믿음은 경험을 통한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져온 결과"라며 "우리를 믿고 선택해 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개발이익을 남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설계 품질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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