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52곳, 6만7천2백30가구 분양 예정

2013년,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분양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이 편리하다. 또한 예비 청약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유망단지들이 많아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2곳, 6만7천2백30가구로 조사됐다. 2012년(7만3천8백76가구)과 비교해 9.0%(6천6백46가구) 소폭 줄어든 물량이다.

올해는 강남권 재건축 물량과 동탄2신도시 등 청약 인기지역에서 물량이 예정돼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현대산업개발,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총 1천7백2가구 중 전용 59~149㎡ 6백4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2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총 1천6백8가구로 이중 전용 59~84㎡ 1백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1천4백87가구 중 전용 59~230㎡ 6백67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441의 6번지 일대에 총 3천1백60가구 중 전용 59~101㎡ 8백98가구를 9월에 1차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및 인천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전용 59~84㎡ 1천3백48가구를 2월 분양할 계획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골프장과 공원부지가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전용 101~241㎡ 1천4백1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2월 예정.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전용 72~84㎡ 1천83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오목천동 824의 1번지 일대에 전용 59~84㎡ 2천4백20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인근에 수원1,2산업단지가 있어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SK건설이 남구 용현동 일대에 3천9백71가구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전용 59~127㎡로 구성될 예정.

 

∥지방

대우건설이 경남 창원시 풍호동 305의 8번지에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전용 60~115㎡ 2천1백72가구이며, 3월 분양예정이다. 단지 서쪽으로 진해항이 위치하며 LG전자, 현대모비스공장 등이 위치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 전용 59~102㎡ 2천1백23가구를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부지 맞은편에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근로자들 수요가 풍부하다.

중흥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M1블록, 1-2생활권 M1블록에 전용 84~101㎡ 1천2백9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2월 예정.

포스코건설이 2월경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총 1천9백14가구 중 전용 72~99㎡ 7백96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부지 북쪽에 탕정산업단지, 남쪽에는 천안산업단지가 자리해 근로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아건설이 강원 춘천시 후평동 후평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1월경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총 1천72가구 중 전용 56~84㎡ 4백60가구.

저작권자 © 주거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