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이후 25곳, 20,620가구 오픈예정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중순이후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열기가 뜨겁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셋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3주간 전국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인 아파트는 25곳, 20,62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10곳, 부산 등 5대 광역시 6곳, 지방 9곳이다. 

8월 셋째 주에는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14일에 경동건설과 우신종합건설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경동·우신 알프스타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45~54㎡ 1540가구. 이어 16일엔 구미 상모 한신휴플러스(59~82㎡ 998가구)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65~84㎡ 429가구)의 견본주택이 오픈할 예정이다.

넷째 주엔 가장 많은 16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특히 23일에는 수도권 등 11곳에서 일제히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에선 23일에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전용 59~118㎡ 607가구)이 오픈한다. 경기권에선 래미안 부천 중동(59~84㎡ 616가구), 수원 아이파크시티3차(59~101㎡ 1152가구)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84~118㎡ 845가구) 등이 23일에 오픈한다. 천안 청수지구 한화꿈에그린(86~90㎡ 468가구)도 같은 날 오픈할 예정이다.

8월 마지막주인 다섯째주에도 6곳에서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27일엔 서울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SH공사가 공공분양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14~15단지(59~114㎡ 2,856가구)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부산 신호지구 부영사랑으로(2102블록 공공임대 59~84㎡ 1,024가구, 2102블록 공공분양 134㎡ 40가구, 2103블록 공공임대 59~84㎡ 1,324가구, 2103블록 공공분양 134㎡ 64가구) 모델하우스가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청약통장을 보유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은 올 연말까지 적극 청약할 필요가 있다. 4.1대책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5년간 양도세가 100% 감면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본격화된 데다 지난 7월 4.1대책 후속조치로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축소함에 따라 입주시점인 2015년 하반기 이후에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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