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동 전용면적 81㎡, 84㎡ 232세대 대상 수평증축 리모델링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개포 우성9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1991년 입주해 올해로 25년이 경과된 개포 우성9차 아파트를 전용면적 81㎡ 2개 타입, 84㎡ 3개 타입 232세대를 각각 108㎡, 111㎡로 수평증축 키로하고, 지하 1층이었던 지하주차장을 지하 3층까지 확장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분당선 구룡역이 위치한 이 단지는 양재대로 및 영동대로 등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가 주변에 위치해 있고, 청룡근린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개포 우성9차 아파트는 수평증축을 통해 세대별 면적을 늘리는 방식으로 2017년 착공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공사비는 623억원 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개포 우성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수도권 지역 주요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선점하며, 총 6,857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로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 대청아파트, 목동 신정 쌍용아파트,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사업장 4곳과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개포 우성9차 아파트 수평증축 사업장 2곳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수주에 성공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개포 우성9차 아파트의 빠르고 안정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성원에 보답하고, 리모델링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수행 능력 갖춘 조직운영과 탄탄한 재무구조 강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다.

이후 2014년 4월에는 리모델링 최적 기술을 표방할 수 있는 설계, 구조안정성 확보, 사업기획 및 시공까지 일괄 사업 수행이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 신설을 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 본격적인 진출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온 흔적은 역력해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4년 2월 국토교통부 산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예비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축주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와 사업을 하게 되면 금융혜택의 장점이 있다. 이처럼 포스코건설은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사전에 해온 셈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은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현재 포스코건설의 국내 신용도는 A+ 등급이며, PIF 지분 참여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부정적(Negative)’에서 ‘BBB-,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 했다.

 

∥차별화된 상품전략으로 고객의 마음 사로잡는다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축적한 설계시공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을 새로운 주거환경의 대안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편하고 더샵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적용해 명품단지로 변모시켜 더샵 아파트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함께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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