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 초등학교 건립

현대건설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활동영역을 넓히며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미얀마 딸린타운십 상아티마을에서 초등학교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1시간 떨어진 이 마을은 1만명의 주민이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한다. 초등학교가 없어 자녀교육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학교 건립을 진행했다.

착공 1년만에 완공식을 갖게 된 상아티마을 초등학교는 3층 높이에 교실 6개를 갖췄다. 800여명을 수용한다. 교무실, 도서관, 회의실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필리핀 코르도바시의 저소득층에게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전달하는 행사는 지난 21일 가졌다.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월 현대건설 신입사원 70여명이 제작했다. 한 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신입사원들이 작성한 편지에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전기사정이 좋지 않은 코르도바 주민들에게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태양광 랜턴 제작과 전달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글로벌 건설리더로서 자긍심을 키웠다”며 “우리가 전달하는 랜턴이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 교육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2016년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동티모르 식수ㆍ위생개선사업 등 총 15개 국가에서 27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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