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표 골칫거리 음식물쓰레기, “이제 집에서 해결한다”

“음식물쓰레기 버리시나요? 승강기 바닥에 음식쓰레기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진 않나요? 버리실 때는 물을 꼭 짜내시고 바닥에 흐르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를 타다보면 종종 이와 같은 안내문이 벽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의 경우 장문(長文)의 호소문에 더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비닐봉투를 한 장 더 사용하자’는 캠페인(?)성 문구가 덧붙여 있기도 하다.

사실,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이 그리 힘든 것은 아니다. 집안에서 비닐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단지 내에 위치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버리면 되는, 어찌 보면 손쉽고 단순한 과정이다.

하지만, 겨울이나 장마철 등 날씨가 궂을 때는 여간 귀찮고 불편한 일이 아니고, 무엇보다 엘리베이터 내 악취문제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공동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의 문제는 각 주민들이 주의하거나 감수할 수밖에 없는 걸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답은 ‘No’다. 이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주)귀뚜라미환경테크’가 그 주인공이다.

 

∥친환경 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전문기업

귀뚜라미환경테크는 귀뚜라미 그룹의 15개 계열사 중 하나로, 지난 2004년 그룹 내 하나의 부서인 환경사업부로 시작해 2014년 전신인 (주)신성크린넷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현재의 사명으로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전문기업이다. ‘고층 건축물의 쓰레기 회수 설비’, ‘건물용 쓰레기 이송 시스템의 선회류 발생장치’ 등 쓰레기 집하시설 관련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연구개발사업 으뜸기술상 수상, 기계공업분야 중소기업청장 표창, 국토해양부 설비신기술 대회 수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우소중소기업 선정 등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귀뚜라미환경테크의 쓰레기 자동이송설비는 국내의 무수히 많은 랜드마크 건축물과 초고층 빌딩, 대형 병원, 호텔 등에 적용돼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환경테크는 현재 무수히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주목 하고 있는 회사다. 재건축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신반포1차아파트 재건축사업(현 아크로리버파크)에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북서울 꿈의 숲과 연계한 친환경 단지로 탈바꿈될 미아9-1구역 재건축사업, 경기도권 매머드급 단지 수원115-6구역 재개발사업, 강남 못지않은 특화적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덕3단지 재건축사업 등에도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합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신반포3차 재건축사업의 협력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실사용자 만족도↑

귀뚜라미환경테크가 이와 같이 무수히 많은 정비사업 현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유는 역시 끊임없는 R&D(연구개발) 투자에 있다.

귀뚜라미환경테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주로 신도시 기반시설에 도입된 바 있는 옥외 투입방식의 1세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음식물쓰레기 등을 엘리베이터 홀이나 계단실에 설치된 공용투입구에 버리는 각층 투입방식의 2세대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뛰어넘는 ‘세대 내 투입방식’의 3세대 집하시설 ‘에코홈’을 완성했다. 세대 내 싱크대에 위치한 에코홈 투입구를 통해 집안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빌트인 시스템으로, 기존 쓰레기 흡입시스템에 비해 소음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역할을 하는 무진동 진공펌프, 반영구적 배관 등 귀뚜라미환경테크만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또한 에코홈은 세계최초로 세대 내 개별 계량방식이 도입된 가장 한국적인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귀뚜라미환경테크의 ‘에코홈’은 실사용자인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주부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인근 공인중계사의 인터넷 카페나 공식 입주자 인터넷 카페에도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

게다가 에코홈에 대한 이와 같은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귀뚜라미환경테크의 또 다른 강점이 바로 철저한 사후관리이기 때문이다. 귀뚜라미환경테크는 귀뚜라미 그룹 A/S팀과 상호 연계를 통한 전국망을 이용, 각 현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유지보수 및 시설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현장에서 나오는 개선 사항들을 수집·분석해 귀뚜라미 그룹과 귀뚜라미환경테크 공사팀, 부설 연구소 등이 상호협조를 통한 연구개발을 진행,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귀뚜라미환경테크가 앞으로 보다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 적용돼 입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인터뷰 - 귀뚜라미환경테크 변재욱 대표이사

“초심 잃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만족 이끌 것”

 

“귀뚜라미환경테크의 시스템을 선택한 조합원께 처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이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져야 하는 것이 엔지니어링 사업가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보다 나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힘쓰고 있습니다.”

귀뚜라미환경테크를 이끌어가고 있는 변재욱 대표는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친환경 쓰레기 자동이송설비사업 분야에 종사한 자타공인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한, 그만큼 귀뚜라미환경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

변재욱 대표는 “한 때 각 분야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소니나 노키아와 같은 회사들이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그 자리에 삼성이나 애플 등이 위치해 있는 것은 앞선 회사들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귀뚜라미환경테크는 삼성의 A/S나 애플의 혁신을 모두 충족하는 회사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밝힌다.

또한, 변 대표는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언제나 “귀뚜라미환경테크의 쓰레기 집하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보고 판단해 달라”고 말한다. 수주를 위해 회사를 포장해서 좋은 점을 내세우기 보다는 제품으로 승부하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물론, 변재욱 대표의 이와 같은 자부심 뒤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다. 변재욱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두고 소음이나 악취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쳐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대별 중량장치 등을 적용한 에코홈을 시장에 내놨다.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시장에 내놓은 후에도 여전히 보다 발전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변 대표는 “우리 회사가 설치한 시스템은 기한에 상관없이 언제까지나 책임지겠다”는 기술자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유지보수에 투자하는 비용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저의 최대 목표는 귀뚜라미환경테크가 누구나 인정하는 쓰레기 집하시설 분야 1등 회사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중견기업되는 것, 그리고 구성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 직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직원들의 급여를 업계 최고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지금도 매일아침 출근길이 설렌다는 변재욱 대표. 끊임없는 노력으로 쌓아온 엔지니어로써의 자부심에 더해 높은 고객만족도에서 느끼는 보람을 바탕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귀뚜라미환경테크의 밝은 내일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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