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와 KTX,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도시철도 9호선 등으로 접근성 높아져

서울 동남권이라고 하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를 말한다. 범위를 수도권으로 넓히면 동남권과 이웃한 성남 과천 하남 광주까지 포함할 수 있다. 분당 판교 위례가 대표적인 동남권 신도시라고 볼 수 있다.

서울 동남권은 지난해 10월 이후 강남4구와 분당 판교 위례가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권에 전철망이 추가로 들어서 강남도심(강남역~삼성역)과 잠실 수서문정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아파트값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동남권 전철망은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로 크게 나눌수 있다.

우선 동남권 광역철도론 급행철도인 GTX와 KTX가 있다. KTX는 수서~동탄~평택(지제) 구간(SRT)이 운행중이다.

또 GTX A노선(파주~킨텍스~삼성)과 연결되는 삼성동탄광역급행철도(삼성~수서~성남~용인~동탄)가 이르면 2021년 12월 개통예정이다.

GTX A노선(파주~삼성)은 2018년 12월 착공 추진중이다. 또 과천 양재 삼성을 지나가는 GTX C노선(수원~삼성~의정부~양주)은 이르면 상반기중 예타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르면 2019년 12월 착공 예정이다.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암사~다산~별내)은 2023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다. 유일한 서울 구간인 선사역(가칭)을 2022년에 우선개통하는 것을 강동구 등에서 추진중이다.

또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강일~미사~풍산~검단산)은 1단계로 상일동역에서 강일을 거쳐 풍산까지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광교~강남)의 경우 오는 4월 미금역이 신설되고 연장선인 강남~용산 구간중 강남~신사가 2022년 1단계로 개통될 예정이다. 나머지 신사~용산 구간은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2019년중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착공후 65개월이 소요된다.

동남권 광역철도로 계획중인 노선에는 동남권 동서철도로 불리는 위례과천선(복정~세곡~수서~구룡~양재시민의숲~주암~경마공원)과 월곶판교선(월곶~안양~인덕원~서판교~판교)이 있다.

위례과천선은 최근 과천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지방자치단체 4곳이 합의한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오는 4월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안 고시를 앞두고 있는 월판선은 2020년 착공예정이다.

동남권 도시철도의 경우 9호선 연장선이 단연 주목대상이다. 우선 9호선 3단계 연장선(종합운동장~보훈병원)이 오는 10월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강동구에서 학수고대하고 있는 4단계 연장선(보훈병원~강일1지구) 예타 결과가 이르면 올 1분기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착공, 2025년에 개통이 가능하지 않을까?

동남권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위례중앙~문정법조타운~가락~삼성~신사)은 오는 3월 전후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사업자산정, 실시협약, 실시계획을 거쳐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내를 운행하는 노면전차(트램), 위례선(복정~위례중앙~마천)은 B/C(비용대비 편익)가 1.0미만으로 착공시기가 유동적이다. 사업주체인 LH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밖에 동남권 전철망 장기계획으론 9호선 5단계(강일~미사), 수서광주선, 위례하남선, 남부광역급행철도(당아래~잠실), KTX 동북부 연장(수서~의정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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