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39-3일대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1호선 신길역 주변에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으로 지난해 4월 영등포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이번에 정비구역 지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신길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21층~35층으로 8개동, 999세대의 공동주택과, 도로, 공원, 어린이집등 기반시설이 설치되며 공공임대주택은 350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계획․운영하여 신길역 주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역세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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