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특설무대에서 재즈, 힙합, 락, 태권무, 마술 등 다양한 공연 진행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새로운 무대로 돌아온다.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뮤지컬, 케이팝, 퓨전국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10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서울광장으로 나들이해 잔디밭에 앉아 매월 다른 주제의 공연들을 만나보자.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2015년 시작되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국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행사이며, 2017년까지 총 176회 공연에 20여만명이 관람했다.

이번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5월 14일(월)과 15일(화), 이틀간의 개막공연으로 6개월간의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5월 14일(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관악중주단 ‘한빛브라스앙상블’과 ‘드림뮤지컬’의 뮤지컬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연다. 5월 15일(화)에는 타악 그룹 ‘붐붐’의 타악 퍼포먼스와 세계 합창올림픽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인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이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 여러분을 기다린다. 오는 19일(토)~22일(화), 27일(일)~31일(목) 평일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2시에 팝페라부터 국악, 마술, 비보이, 코미디 퍼포먼스까지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서울광장을 특별한 공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5월 19일(토)~22일(화)에는 ‘하니엘’과 ‘스윗트리’의 팝페라, ‘야홍’과 ‘SOS’의 퓨전국악, 스피드 일루션의 대가 ‘문준호’와 ‘마술사K’의 마술쇼,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와 ‘라꼼마’의 감미로운 무대, 재즈밴드 ‘엠씨리밴드’와 브라스밴드 ‘브라스맨’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27일(일)~31일(목)에는 퓨전밴드 ‘무드살롱’과 ‘바이올렛’의 전자현악 공연부터 아카펠라 그룹 ‘FREE.T’와 걸그룹 ‘마이달링’의 K-POP 무대, ‘JSJ벨리’의 벨리댄스와 비보이 ‘MASSA’의 화려한 비보잉, ‘우카탕카’의 코미디 퍼포먼스, ‘버블맨 ZOO’의 버블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효율적이고 새로운 무대디자인을 선보인다.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하여 무대를 만들고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생생한 공연 현장 및 다양한 영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또한 시민 선호를 반영한 공연을 기획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공연이 되고자 한다.

‘2018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음악과 함께 하는 락 페스티벌을, 가을에는 분위기 있는 가을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힙합과 EDM을 주제로 계절별 테마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월별 다른 주제로 10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출연자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1)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통해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공연장이 아닌 광장의 잔디밭에 자유롭게 앉아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서울광장에서 일상 속 여유를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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