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1구역이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0세대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지난 8일 부평구 갈산동 112-39번지 일원 총면적 5만367㎡의 갈산1재개발정비계획을 변경고시 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의 주요내용은 토지이용계획, 건축물에 관한 계획,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변경하는 것으로 갈산1구역에는 최고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갈산1구역은 200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이후 주택건설경기 침체 등의 사유로 사업이 정체되었던 곳으로 인천시의 각종 정비사업 지원정책에 힘입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중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원도심 균형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구역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