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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성(주) 백흥덕 대표이사
“기술력 극대화 한 층간소음 저감재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에 일조할 것”
2018년 05월 21일 (월) 13:00:32 권종원 기자 jwkwon@rcnews.co.kr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는 입주민의 생활불편 1순위로 자리잡고 있으며 연일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한 길을 걸어온 이가 바로 동양화성(주) 백흥덕 대표다.

백 대표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공단계에서 뛰어난 성능을 가진 층간소음 저감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줄이는 데 일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화성에서 국내 유일의 특허기술로 제조한 ‘노이즈블럭’은 다수의 사업장에서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공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백 대표는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매일 야간작업과 주말, 휴일작업까지 진행하고 있는데도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년 전체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해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얻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입주자들의 층간소음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지만 아직도 상당수 건설사들은 제품의 품질보다 단가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층간소음 저감재는 시공한 뒤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건설사 구매팀에서 이윤을 높이기 위해 비용절감에만 골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백 대표는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사건들만 연일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언론들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층간소음을 단순히 개인간의 갈등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층간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층간소음 문제를 개별 세대의 이해관계로 접근해 이웃간 소통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 관심을 두고 그에 대한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그동안 시공했던 재건축·재개발 현장 중에서 잠실주공1단지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5678세대의 대단지인 잠실주공1단지는 당초 건설사에서 낮은 성능의 층간소음 저감재를 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중요성을 인식한 조합임원들이 강력히 요구해 현장소장을 교체하고 샘플로 시공해 놓은 자재를 걷어낸 뒤 동양화성의 제품을 시공했다.

백 대표는 “조합임원들이 내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힘있게 주장을 관철시켜야하지만 대부분 전문성과 적극성이 떨어지다보니 그저 시공사의 요구대로 자재를 사용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현장들도 경쟁시대에 돌입했고 차별화와 품질경쟁이 중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층간소음 저감재에 관심을 갖고 설계단계부터 뛰어난 성능의 자재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웰빙 아파트’, ‘힐링 주거공간’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은 삶의 질 자체를 크게 하락시킬 수 있기에 층간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할 때다.

현재의 위치에서 실제 거주하면서 불편하지 않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백흥덕 대표. 뛰어난 성능의 층간소음 저감재 개발에 매진해 온 그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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