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탄생별자리, 라이팅볼, 은하수 조명으로 이색겨울야경 선사

서울로 7017이 겨울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서울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12개의 탄생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되어 별 빛이 내리는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12개의 트리팟에 별자리연출, 별 빛이 내리는 서울로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18.12.12.~'19.2.28.)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조명연출은 겨울을 나기위해 짚으로 둘러쌓인 서울로 식물들을활용하여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의 탄생 별자리가 되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12개의 탄생 별자리조명은 밤하늘의 은하수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의 다른 조명들과 어우러져 서울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탄생 별자리를 찾아보는 체험과 포토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별자리조명 외에도 라이팅볼,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한다.

작년 겨울 고가 상부의 서울역 광장쪽 일부구간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팅볼 연출을 올해에는 서울역광장~목련마당 상부구간에 넓게 퍼지게 배치하여 우주 속을 표류하는 느낌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16개의 조명폴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바닥으로 투사시키는 방식의 이미지 투사등 연출은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의 명언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45개의 원형의 수목화분에서 짙푸른색으로 빛났던 일반적인 야간조명과는 달리 이번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행사기간에는 노랑색, 하얀색 등 따뜻한 색깔 조합의 조명으로 화려하게 연출된다.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별 관측 프로그램 진행, 도심 속에서 별을 관측해요

서울로의 야간조명과 연계하여 서울로 7017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12월 12일, 13일, 17일, 18일, 19일 19시부터 21시까지 총 5회가 진행된다.

과학동아천문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와 달 이야기 강연과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망원경 관측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과 달을 관찰하는 것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차당 15명의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로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로북클럽’ 4기 모집, 나만의 특별한 아트북을 만들어요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책을 통한 특별한 쉼터로 자리매김 중인 ‘서울로 북클럽’이 서울로의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서울로 북클럽 4기 - 나만의 특별한 아트북 만들기’로 찾아온다.

지난 6월 28일에 시작하여 현재 3기째 진행 중인 ‘서울로 북클럽’은 그간 동화, 시, 독립출판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 낭독 및 만들기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12월10일, 12일, 17일, 1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로여행자카페 2층 프로그램교육실에서 운영한다. 퇴근 후 공복인 직장인을 위한 간단한 빵과 차도 제공한다.

현재 서울로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에서 서울로북클럽 4기를 모집 중(선착순 30명)에 있으니 관심 있는 주변 직장인은 서둘러 신청을 하면 좋을 듯하다.

완성된 결과물은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로 여행자카페 1층에서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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