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장군마을 김광수 조합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마을 대표 일꾼이다. 10년 넘게 마을에서 통장 및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주암체육공원 조성 및 주차장 건립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 마련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지금까지도 많은 지자체 관계자 및 주민자치단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전국 최초의 ‘다목적 주민회관’ 건립을 주도했다.

또한 2000년대 중반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된 후부터는 10여년간 거의 매달 반상회를 개최해 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서울시 소유로 돼있던 마을 내 도로를 과천시 소유로 변경하는 데 일조해 재개발사업 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주암장군마을이 재개발정비사업에 나설 때부터 추진위원장으로서, 2018년 8월 조합설립이 인가된 후에는 조합장으로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의 최선두에 언제나 김광수 조합장이 있다는 사실도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다.

김광수 조합장은 “애초 계획으로는 구역지정으로 재개발사업의 큰 그림이 그려진 후에는 운영위원장직을 내려놓으며 재개발사업에도 손을 떼려고 했었다”며 “하지만, 재개발조합 관련 비리 보도 영상 등을 보여주며 ‘그동안 마을을 위해 일했던 것처럼 믿을 수 있게 재개발사업을 진행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끝내 거부하지 못했고, 추진위원장을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됐다”고 말한다.

“합리적으로 결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조합을 강하고 바르게 세우겠습니다. 사업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조합장이 지난 창립총회에서 조합장 후보로 나서며 조합원들에게 했던 약속이다. 투명하고 정직‧성실한 조합 운영은 물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되,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 속에서 최고의 명품단지에 입주할 수 있을까’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약속에 대한 김광수 조합장의 실천 노력은 시공자를 선정한 지금, 보다 본격화 되고 있다.

김광수 조합장은 “현대건설과의 계약서 협상을 위해 협상에 열의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임·대의원 및 조합원 중 정비사업과 관련된 전문지식 및 경험을 겸비한 인원을 선발해 가계약서 검토, 본 계약서 조합(안)작성, 시공자 제시 도급단가 타당성검토 등 계약협상에 관한 필요한 사항들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조합원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또한 김광수 조합장은 “우리 주암장군마을이 시공자 선정에 잠시 난항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타 정비사업현장에 비해 빠른 사업진행을 보일 수 있는 원동력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조합원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조합장으로서 이와 같은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은 멋진 아파트, 최고의 주거환경을 만드는 일뿐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공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진행의 닻을 올린 김광수 조합장과 주암장군마을이 앞으로 순항을 거듭할 수 있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주거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