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림1·2동 재개발사업에 대해.

송림1·2동은 인근 공단과 항만이 조성될 당시 배후 주거지로 조성된 주택밀집지역이다. 시간이 경과하며 건물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잃고, 이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자 재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2010년 조합설립 이후 수년간 침체된 주택경기로 인해 정체되어 있다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지정이 되며 사업이 진행됐다. 최근 뉴스테이 방식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제기되고, 일반 재개발로 사업을 추진하자는 조합원들의 열망에 따라 다시금 일반 재개발로 사업을 변경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시공사 재선정시 예상되는 어려움은?

시공사 재선정 절차는 조합의 중요한 가치인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등 관련 규정에 의거 진행될 것이기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다만 입찰과정에서 참여 건설사간 과열 경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가 반드시 지켜야할 홍보지침 등을 수립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 코로나19 관련 대응방안은?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공사 재선정 총회 등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시공사의 홍보활동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숙련된 의료인을 통한 체열 검사 실시 및 총회 참석자 전원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질병의 확산을 막고 총회 안정성을 확보하겠다.

 

- 향후 사업일정.

우리 조합은 뉴스테이에서 일반 재개발사업으로 변경함에 따라 사업 절차를 다시금 진행해야 한다. 정비계획 변경, 사업시행계획(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변경, 조합원 재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금년 내 이주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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