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합설립인가 ‘획득’ … 규모 작지만 입지조건 최상급

반포동 삼호가든맨션5차 재건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초구청이 반포동 30-1번지 일대에 위치한 삼호가든맨션5차의 재건축 조합설립을 인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호가든5차는 인근 삼호가든 아파트 가운데 마지막 주자로 지난 2017년 3월 추진위 승인을 받으며 사업추진을 시작했다.

1985년 준공된 삼호가든5차는 14층 아파트 3개동 168가구로 이뤄져있다. 반포동과 잠원동을 잇는 삼호가든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입지조건은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입지조건이 좋고 상징성이 있어 대형 건설사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의 단계를 거쳐 대략 1년~1년6개월 이후 시공사 선정을 치를 계획으로 밝혔다.

클린업 시스템에 공개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역면적 1만3691㎡에 건폐율 20% 용적률 239% 등을 적용해 지하4층~지상29층 아파트 3개동 254세대를 건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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