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 성동구 내 재개발지역인 금호 15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 수주를 맡았다. 금오 15구역 재개발조합추진위원회는 1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898세대를 짓는다. 금호 15구역은 금호1동 280번지 일대 1만6838평 규모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13구역과 더불어 금호동에서는 마지막 남은 초기 단계 사업구역으로 앞으로 구역지정부터 사업승인,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야 한다. 대림산업은 전체 부지에서 1만5351평을 개발하며 24, 33, 42평형대별로 각각 300, 390, 2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50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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