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시범 2차와 예원연립의 위원장으로부터 총회 불참 통보를 언제 받았나.
총회 이틀전에 ‘5월 20일까지 총회를 연기시켜 달라’는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미 그때는 조합원들에게 총회 참석 안내문을 이미 발송한 상태여서 촉박한 시일내에서 그 같은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고 결국 오늘의 총회를 일정대로 개최하려 했었다.

▶이번 총회의 의미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인가를 받기 위한 선행절차로 총회를 개최했던 것이다.

▶조합인가를 받으려는 이유는.
기존 화곡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에서는 대단지 위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소규모 단지는 대단지의 사업에 객체로 참여할 수밖에 없으며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판단하에 조합인가를 얻어 소규모 단지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것이다.

▶소규모 단지들의 주장은 무엇인가.
대물변제비율 125% 이상의 보장과 확정지분제다.

▶향후계획은.
곧 다시 총회를 개최하겠다. 홍진, 예원연립, 홍진시범2차, 화인연립으로 이뤄진 4개 단지는 그간 서로 비슷한 처지에서 같이 사업을 꾸려왔으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해 당혹스럽긴 하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 불참했던 예원과 홍진시범2차 위원장과 만나 불참 이유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들어본 후 총회 일정 및 향후 진로를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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