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관리처분총회 잠깐인터뷰

▶ 곧 총회결의 부존재 확인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며칠 후 비대위에서 제기했던 총회결의부존재 확인소송에 대한 판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조합집행부는 이번 판결결과를 그대로 따를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판결에 따라 금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활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총회결의가 부존재하다는 재판부의 판결이 나올 경우, 이번의 사업승인 및 조합인가 등 조합에서 진행시켜왔던 모든 것들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금광의 재건축사업은 상당시일 늦춰질 것으로 예상한다.


▶ 이번 판결은 어떤 결과가 나오리라 예상하나.

현재로선 대답할 수 없다. 어차피 판결에 따르는 것 아닌가.


▶ 총회가 시종일관 혼란스러웠는데.

일부 비대위 조합원들이 총회를 무산시키려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것 같다. 비대위는 이번 판결결과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 조합은 무조건 판결 결과에 따를 것이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 재판부가 조합측 손을 들어줄 경우 그동안의 재건축사업 지연에 따른 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했던 비대위 관계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 향후 계획은.

판결결과와는 별도로 이번 관리처분총회가 잘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사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며 총회 이후 신탁등기 등 이주절차에 따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주가 순조로울 경우 오는 12월경부터 철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반대 조합원들의 고의적인 이주거부에 대해서 협상은 하지 않겠다. 이주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원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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