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조합운영과정의 객관적 전달자"

바른 재건축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 속에 1998년 12월15일 창간 준비호를 시작으로 약 4년 6개월 동안 발로 뛰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재건축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신 재건축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의 인사를 보냅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발간 100호를 맞이하는 재건축신문의 위상은 재건축 관련 전문 언론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였기에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드립니다.

재건축 사업은 경험하거나 연습해 볼 수 없는 사업이기에 그만큼 타 조합의 상황과 추진과정 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전달하는 전달자로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재건축신문은 급변하는 재건축사업 여건의 신속ㆍ정확한 파악과 분석, 그리고 쟁점이 되는 법률문제 등의 해설을 통해서 그동안 비전문 집단인 조합의 충분한 길라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재건축 신문은 정보전달의 역할뿐만 아니라, 부당한 정책이나 불합리한 행정절차의 개정과 시정을 위한 전국적인 여론형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단지 전문 언론의 역할을 넘어 재건축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변인의 역할을 겸하고 있었음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신문이 우리나라의 재건축사업이라는 큰배에 함장으로, 때로는 등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복잡다단해지는 재건축사업에 재건축 신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이며, 그 책임 또한 무거워 질 것이라 생각하며, 이에 재건축 신문의 100호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한 단계 성숙한 200호, 300호를 기대하며, 아울러 재건축신문의 발간이 영원히 지속될수록 현재와 같이 재건축 사업을 바른길로 이끌어가는 훌륭한 정보지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재건축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재건축 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서금성 / 화성SDG(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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