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과 비대위 간 대립 배경은 무엇인가.

조합과 일부 평형 세대 조합원들 간에 관리처분안에 대한 기준의 인식차이다. 해당 조합원들은 토지에 대해서만 종전가치 평가를 해 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조합에서는 건물과 토지에 대한 종전가치 평가를 내세우고 있다. 기존 건물이 14층 고층아파트인 관계로 층별, 조망권 별 로얄층 개념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토지에 대해서만 평가해 달라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그러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오늘 해당 안건이 통과되어 조합의 기존 방침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 조합이 현재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건축허가의 연장 신청이다. 현재 사업추진이 약 6개월여 늦춰져 있는 상태다. 때문에 오는 12월 까지 착공 여부가 불투명하다. 허가기간 연장을 통해 사업추진을 정상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

◆ 구청에 대해 허가기간 연장신청의 요건은.

건축법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조합원 100% 연장신청 동의가 필요하다.


◆ 만일 비대위측 조합원이 동의해 주지 않는다면.

재건축하지 말자는 이야기밖에 안된다. 비대위측에서도 재건축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있다. 때문에 그들도 건축허가 연장신청에 대해 동의해 줄 것으로 본다.


◆ 향후 한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재건축이라는 것 자체에는 모든 조합원들이 동의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종국적으로 재건축이 될 것이라는 데에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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