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기총회를 마친 소감은

여러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하도록 노력하겠고 당면 과제인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해 모든 조합원의 염원인 재건축사업을 성공리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


▶부산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는데, 이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은

부산지역은 경제사정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은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이 되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사실상의 후분양제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일반분양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데다 조합원 자격취득도 금지되면 더더욱 분양이 어려워지리라고 본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부산시에 건의했고, 현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의회와 북구의회에서도 건교부에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현재 주민제안방식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만덕 주공은 원래 350%의 용적률을 계획했으나 종 세분화 과정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3종으로의 완화는 거의 확실시되지만 문제는 200∼300%까지 가변적인 용적률을 얼마나 받아내느냐에 있다. 최대한의 용적률인 300%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학교부지확보 문제로 교육청과 협의중에 있다.


▶앞으로의 일정은

모든 일정은 지구단위계획의 마무리에 달려 있다. 내년 6월경까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면 10월경에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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