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총회를 마친 소감은

지난 6월에 사업계획을 획득한 이래로 관리처분총회가 늦어졌지만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총회를 마치고 나서 일부 조합원들이 다소 불만을 나타냈지만 대다수 조합원들의 의견을 쫓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사업이 완료되는 그 날까지 끝까지 조합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집행부에 대해 다소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총회 당일까지 일부조합원들이 조합장의 학력을 근거로 인신공격적인 말들을 퍼뜨리고 있었다. 그들이 부정의혹을 들먹이며 비난하는 것이 나로선 참으로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총회의 결과에서 보았듯이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나를 믿는다. 조합에게 신뢰를 보내는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 운영 시 어려웠던 점은

시유지인 단지내 도로를 폐도하는 과정에서 약 10억원에 달하는 추가분담금이 발생한 부분이었다. 현재 우리 조합은 규모도 작고 도시서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터라 추가분담금 부분을 해결하는 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다. 더구나 전혀 예기치 않았던 부분이라 더욱 힘들었다. 비록 약 8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발생하였지만 동부와의 남은 사업과정 중에 더욱 노력하여 추가분담금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는 멋진 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일정은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가

현재 미동의 1세대에 대해 매도청구소송이 진행중이다. 또한 상가와의 면적복원에 따른 설계변경도 진행시키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신탁등기를 접수할 예정이며 11일 동·호 추첨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주는 동·호 추첨이 끝난 다음부터 내년 3월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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