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진행이 빠른 곳을 선택하라
아무리 입지여건이 좋은 곳이더라도 재건축 기간이 늦어지면 금융비용과 기회비용이 상실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하락한다. 따라서 추진위원회가 2개 이상 구성되어 대립하는 곳은 불리하다.

▲ 건물 평형보다는 대지지분이 크고 땅값이 높은 곳을 선택하라
대지지분이 큰 곳은 곧 용적률이 낮은 곳. 따라서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을 높이게 되면 무상지분율이 그만큼 많아지게 된다. 그리고 땅값이 비싼 곳이어야 투자가치가 높다.

▲ 안전에 문제가 있는 아파트를 구입하라
쓸 수 있는 건물을 오래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재건축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안전진단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잠실지역만 해도 재건축 이야기가 나온지 13년이 됐다.

▲ 재건축 아파트는 동호수를 고를 필요가 없다
재건축이 되면 대부분 예전 아파트의 동호수와 관계없이 조합원의 동호수를 무작위로 추첨하기 때문에 구태여 좋은 층이나 향을 고를 필요가 없다.

▲ 단지내 상가와 근린시설이 단일소유주일 경우는 조심하라
현실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애로점으로 꼽히는 것이 상가의 동의문제. 특히 상가 소유주가 한 사람일 경우 이 사람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전체 재건축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 2개 이상의 단지가 연합된 재건축은 가급적 피하라
하나의 단지가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데 있어서도 수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물며 두 개 이상의 단지가 연합했다면 각 단지의 이해관계가 상충돼 재건축이 더디게 된다.

▲ 고층아파트의 재건축은 신중하게 접근하라
재건축은 더 큰 평형을 더 많이 지어 이 가운데 일부를 일반에 분양해 얻는 수익금으로 이익을 창출하게 된다. 하지만 고층아파트는 용적률이 높아 극소수의 아파트를 빼고는 수익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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