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 재건축·재개발에도 통합심의를 확대해 인허가 기간을 최대 1년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시키기 위해 ‘민간 제안 도심복합사업’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민간 제안 도심 복합사업 도입 ▲통합심의 확대 등 ‘250만호+α 주택공급계획’에 대한 핵심과제를 설명했다.향후 주택공급에 대해 국토부는 “새로운 민간제안 사업모델 및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기존 공공주도 공급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민간주도’를 명확히 했다.먼
문재인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이 대폭 축소된다.국토부는 4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지난 5년간 추진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ㆍ평가하고 변화된 정책환경 등을 고려하여 마련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올해 신규사업부터 반영한다고 밝혔다.새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선도 등 3가지 기본방향을 기초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사업효과 극대
국토부와 법무부는 지난 27일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TF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주택임대차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계약갱신요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2법이 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공동 소관하고 있는 양 부처는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주택임대차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TF에는 양 부처 외에 경제·법률 전문가도 참여할 계획이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임대차 시장 동향을
지난 29일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하며 공급확대를 다시 한 번 내세웠다.변 장관은 취임식에서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설 명절 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앞서 문 대통령은 “확실한 주택 공급 대책을 세우고 정책을 잘 설명해서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고 변 장관은 “충분한 주택이 공급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을 싸게 공급될 것이라는 신뢰로 바꿔나가겠다”고 답했다.국토부 역시 “신임 장관 취임에 맞춰 당장 시장에서 효과가 나타
집값 불안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자 정부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신규 지정했다.국토부는 지자체 의견수렴 및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정 지정 절차를 거쳐 ▲부산 9곳(서‧동‧영도‧부산진‧금정‧북‧강서‧사상‧사하구) ▲대구 7곳(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광주 5곳(동·서·남·북·광산구) ▲울산 2곳(중·남구) 등 4개 광역시 23개 지역과 ▲파주 ▲천안2곳(동남‧서북구) ▲논산 ▲공주 ▲전주2곳(완산‧덕진구) ▲창원(성산구) ▲포항(남구) ▲경산 ▲여수 ▲광양 ▲순천 등 11개시 13개 지역 등 총 3
국토부는 지난 11월 19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공공 전세주택을 내년부터 2년간 매년 9천호씩 1만8천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공 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하여 중산층 가구에게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공공 전세주택은 호당 평균 지원단가를 서울 6억 원, 경기‧인천 4억 원, 지방 3.5억 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도심 내 수요가 많은 방 3개 이상의 중형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