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김현중)이 부산에서 총 936가구 규모의 부산 연지1-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진구 연지1-2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장상곤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4시 한국자유총연맹 강당에서 개최된 공동사업자선정을 위한 주민총회에서 한화건설이 한진중공업을 제치고 연지1-2구역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발 공동사업자를 선정한 연지1-2구역은 부산시 진구 연지동 338번지 일대를 사업부지로 하며, 2003년 12월 3일 추진위승인을 받았고 토지등소유자는 270명이다. 연지1-2구역은 부산진구 연지1, 연지1-1구역과 인접한 사업지로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지상 35층, 18평형∼44평형 12개 동 930여 가구 규모로 신축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관계자는 이날 총회에서 한화건설이 선정된 것에 대해 ‘공동사업자의 브랜드가치와 프리미엄 등이 시공사 선정을 하는데 중요 요소로 부각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현재 연지 1-2구역은 빠르면 한 두달 이내에 구역지정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 9월부터 랜드비젼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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