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맞는 소감은.

이제 뭔가 되는 것 같다. 조합원과 10원이라도 나눠 갖겠다는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협조해 준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


사업 추진과정을 돌이켜 보면.

시공사 교체시기와 반대 조합원들과 갈등, 이로 인한 법정 투쟁 기간이 가장 고통스런 순간이었다. 반면, 꾸준한 노력 끝에 조합인가를 다시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조합원들의 협조로 관리처분총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이 가장 뿌듯하다.


당면 과제는.

진입로 확장과 관련해 주변 상가 매입 문제가 가장 큰 과제이다. 2∼3차례 협상이 있었지만 아직 뚜렷한 타협점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최대한 성의껏 협상에 임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겠다. 또한 난방방식과 관련해 조합은 지역난방으로 결정한 바 있지만 도시가스 측에서 취사용 가스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 문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해야 한다. 청주지역의 도시가스 업체가 한 곳밖에 없어 경쟁 업체 설립을 시에 요구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측이 계속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면 조합원과 함께 집단행동도 고려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당부.

우선 12월 1일 개최될 관리처분총회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조합이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정이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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