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끝낸 소감.

일반 재건축사업 추진도 어렵겠지만 시장재건축사업은 그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조합원들의 협조로 어렵다는 관리처분계획 수립 총회를 원만히 마쳤다. 기쁘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재래시장 육성법을 적용받아 임대주택의무건립 적용에서 제외되는데.

영진시장은 열악한 시장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목적이 있는 만큼 주거정비법보다 재래시장육성 특례법이 먼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상가 세입자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어 주거정비법에 따른 임대주택 적용 대상이 아니다.


당초 예화종합건설과 공동시공사로 선정된 서해건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한 이유는.

시공사 선정 당시 서해건설은 조합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금대출을 위해 부족한 담보 부분을 보충해 주기로 했었다. 그러나 자금 대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을 위해 담보제공을 요구하자 이를 차일피일 미루다 제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의를 이루지 못해 결국 조합이 사업포기를 요구했고 시공사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공동시공자인 예화종합건설 단독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일정은.

조만간 상가와 협상을 통해 동·호수 추첨을 마치고 곧바로 관리처분계획 공람을 진행 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조합원 신탁등기 및 이주를 병해,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나오는 내년 1월 경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원에게 당부.

그동안 조합원들의 협조에 감사함을 느낀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보다 이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니 조합원들 또한 조합을 믿고 따라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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