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형~62평형대 1226가구, 고품격 주거단지로 변모예정

현대산업개발(대표=이방주)이 광주광역시 학동일대를 재개발해 대규모 고급주거단지를 조성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11일 광주시 학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조성갑)는 인근 학동축협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을 공동시행자(시공사)로 선정했다.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917번지 일대에 소재한 학동3구역은 기존 18,172평 대지에 용적률299.95%를 적용, 30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총 1,226가구가 들어서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축될 아파트는 ▲25평형 168가구 ▲33평형 730가구▲ 43평형 160가구▲ 53평형 112가구▲ 62평형 56가구로 이뤄지며, 2008년 3월에 착공해 조합원 분을 제외한 9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하여 2010년 10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산업개발을 공동시행자로 선정한 학동3구역을 비롯한 학동일대는 무등산과 광주천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과 학동역이 인근에 있고 2차순환도로, 남문로, 대남로와 연계되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한 조선대학교, 살레시오초중고등학교 등의 교육여건과 롯데백화점, 남광주시장, 전남대·조선대 부속병원 등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다. 학동3구역 관계자는 "학동 3구역과 함께 인근 2,4구역의 재개발사업 또한 원활히 이뤄진다면 4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광주 최고의 고품격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사업지의 분석을내놨다.

한편, 학동3구역은 현대산업개발를 공동시행자로 선정한 만큼 원활하고 빠른 사업추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산업개발 또한 향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산·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서의 재개발 수주전에도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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