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9층의 호텔 및 50층의 아파트 4개동 등 첨단복합단지로 탈바꿈 … CM 용역비로만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에 이은 국내 CM용역 세번째 규모

한미파슨스(대표=김종훈)는 대전 시민의 숙원 사업이며 국내 최대 도심복합타운 개발사업인 은행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사로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은행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2009년까지 추진하는 대전 최고의 상업지구인 은행동 일원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초대형 재개발사업으로 정비가 완료되면 지상 69층의 호텔 1개동, 50층의 아파트 4개동, 오피스, 오피스텔, 백화점, 컨벤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 3조원에 예상공사비가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이 사업은 CM용역비만 230억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도심재개발 사업이다. CM용역비만 보면 인천국제공항 2단계 공사, 경부고속철도에 이은 세 번째 규모.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은 CM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와 가격제안서, 과업수행에 따른 계획 등의 평가에서 조합원들의 투표결과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업체로 선정됐다. 한미파슨스는 이에 따라 설계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CM(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착공 전 9개월을 포함하여 51개월 동안 CM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CM용역 입찰에는 한미파슨스를 비롯하여 국내의 모든 CM회사들이 6개 컨소시엄으로 나뉘어 대거 참여하였다. 한미파슨스는 최고가로 응찰하였음에도 국내 초고층 건축물을 대다수 수행한 실적,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능력과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기술인력 지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전 은행 1구역은 현재 80%이상의 주민이 재개발에 동의하고 있어 인허가 및 조합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09년 사업 완료시 최첨단 초고층빌딩들이 들어서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미파슨스 김종훈 대표는“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타워팰리스 등 초대형 민관 건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CM수행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 프로젝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파슨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로 인해 올해 수주한 무안통합의학단지,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와, 상암동 IT 콤플렉스에 이어 4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문의 :(02) 551-7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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