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서는 50년, 우리나라는 30년 동안 사용해온 안전한 창호 강조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발코니 확장 합법화 추진으로 인한 PVC창호업계와 알루미늄압출공업성실신고조합의 대국민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PVC창호업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발코니 창호인 PVC창호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본보 155호 특집호 및 www.rcnews.co.kr 참조)

PVC 창호업체연합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PVC 창호는 안전하다는 것. 업계에 따르면 PVC는 발화온도가 455℃로 난연성이 뛰어난 인테리어 자재로, 내구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주택 한 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중 70%를 점유할 만큼 활용도가 높은 소재라는 것. 더불어 산소지수(산소, 질소의 혼합기체 중에서 연소하기 위해 필요한 최저산소 농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화재시 전파속도 및 확산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PVC 창호는 자기 소화성 물질로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Window 전체 면적 중 PVC Frame 면적이 20%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연소가스 유해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화재발생시에는 1차적으로 유리 파손에 의한 외부로부터의 화염 확산이 예상되기 때문에 화염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는 대책이 먼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PVC 창호업체연합는 PVC 창호가 단열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의 경우에 창호의 단열성능이 중요한데, PVC창호는 일반적으로 경질 염화비닐(PVC)을 주 원료로 하여, 소재 자체의 단열성(목재와 동등한 수준: 열관류율 K=2.0, 열 전도도 0.14)이 우수한 창호라는 것. 이런 탁월한 단열성으로 우수한 냉,난방 부하 절감 효과를 가져오며, 습기로 인한 결로 현상을 억제 시켜 준다는 것이다. 또한 PVC 창호는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PVC 창호하면 플라스틱을 연상하여 일반적으로 환경오염 물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세계 전체로 볼 때 년간 약1,000만㎥ 의 목재를 대체하고 있는 삼림자원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소재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PVC소재의 창호가 점차적으로 타소재의 대체소재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

PVC업계는 이러한 PVC창호의 안전성, 단열성, 증가되고 있는 환경대체소재로서 PVC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PVC 창호를 이용한 실용적인 발코니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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