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역세권은 기본, 도로 접근성까지 좋은 단지 각광

최근 대중교통, 도로망 등의 교통여건을 두루 갖춘 ‘트래픽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트래픽형 단지란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지고 도로 접근성까지 우수한 단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교통은 주거 필수요건(교통, 교육, 편의) 중에 하나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단지를 찾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은 한정돼 그 희소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트래픽형’ 단지(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기준)는 16곳 8천83가구로 조사됐다. 교통이 편한 곳은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요 편의시설로의 접근성이 좋아 생활환경이 좋으며 오피스텔 등은 임대 수익률에도 직결되는 만큼 수요자들은 이러한 트래픽형 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하다.

 

>>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주관사: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에서 오피스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전용 26~34㎡ 1천8백35실 규모로,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송도국제대로, 경원대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차량을 이용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송도에서 청량리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공덕자이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공덕자이’ 일반분양을 오는 5월 준비 중이다. 총 1천1백64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4㎡ 1백38가구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2호선 아현역도 가깝다. 단지 앞을 지나는 마포대로를 타면 마포대교, 강변북로 등과 빠르게 연결된다.

 

>> 도곡 한라비발디

한라건설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도곡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총 1백1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85~132㎡ 15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걸어서 10분이면 서울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지역 일대 및 판교, 분당, 용인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 판교 알파돔시티

판교신도시 C2-2블록, C2-3블록에 위치한 주상복합 ‘판교 알파돔시티’가 4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전용 96~203㎡ 9백31가구이며, 시공은 롯데건설 등 7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맡을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단지 인근을 지나 도로 접근이 쉽다.

 

>> 지금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2지구를 재건축한 ‘지금 힐스테이트’를 4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총 1천8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22㎡ 2백58가구다. 중앙선 도농역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경춘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한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 용인신갈 더샵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용인신갈 더샵’을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총 6백12가구이며, 이중 전용 58~116㎡ 5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걸어서 7분이면 분당선 신갈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및 수도권, 지방과 연결되는 용구대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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