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5구역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조합원”

조합원 찬반 의견에 대해

재건축사업은 개별 조합원마다 찬성과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을 지니기 마련이다. 이 가운데 가장 곤혹스런 상황은 검증되지 않은 단편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사업 전체를 지레짐작하는 경우다. 좁은 시각으로 사업 전체를 판단하다 보니 일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주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토론이나 해명 과정을 통해 오히려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기도 한다.

 

공사비 상승 이슈에 대해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분이 이슈화됨에 따라 적정 공사비 산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러는 상대방 걱정까지 해주냐 하겠지만 강아지도 먹을 것을 주어야 집을 지키는 법이다. 메이저 건설사일수록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상당하다. 공사비 상승분을 적용하지 않으면 우리가 바라는 좋은 업체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낮은 공사비를 고수한다면 결국 여기에 참여할 건설사가 제시할 수준은 저급할 수밖에 없다.

 

적정 공사비 산정에 대해

우리 조합원 가운데 각계각층에 포진한 인재들이 참 많다. 건축 및 법률 등 각종 분야에서 기술적 자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이 건설적인 제안을 많이 해줘서 이번 시공사 선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우리 방화5구역의 가장 큰 힘이자 자산은 바로 조합원이라 생각한다.

 

향후 사업추진 방침은

시공사 선정 관련 규정에서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홍보와 토론 등을 통해 조합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열린 공간에서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조합원에게 당부할 바는

재건축사업의 가장 큰 성공열쇠는 바로 조합원의 단합된 힘이다. 방화5구역이 준공되는 그날까지 정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금까지 신뢰해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다면 성과로서 보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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