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사업 속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통령은 물론, 서울시나 정계에서도 이전의 규제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빠른 사업진행을 원하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바람과 제반 여건이 일치하고 있는 만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업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순풍에 돛 단 듯한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진위원회 승인 직후인 지난 10월초. 이제 막 사무실 집기를 들이기 시작한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의중 위원장은 준비위원장 선임 7년만에 추진위원회 승인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단지에서 처음 재건축사업이 논의된 지 어느새 10여년. 사업기간이 길어진 만큼 80세를 훌쩍 넘긴 노령의 토지등소유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지연에 대한 송구한 마음과 함께 더욱 빠르게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제 출발선에 서게 된 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현재는 김의중 위원장이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과거, 전 동대표로서 추진위원회 집행부와 동대표회의 사이의 갈등을 중재해 주민들의 단합을 이끈 이가 그라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지난 2016년 10월 추진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최근까지 재건축 진행상황을 담은 소식지만 12차례 발행하고, SNS나 문자메시지, 단지 내 인쇄물 게시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활동사항을 전하면서도 7년여간 사업비 240여만원을 사용한 것을 보면 놀랍기까지 하다.

더욱이 김의중 위원장은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국회와 서울시, 서울시의회, 강남구청, 강남구의회 등 관련기관을 끊임없이 방문하면서도 강남구 정비사업 조합연합회 간사 활동, 재건축사업장 총회참석 및 현장방문, 정비사업 관련 각종 교육 및 세미나 참석 등 발로 뛰는 행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가 최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원 선거에서 추진위원장직에 단독 출마해 토지등소유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도, 추진위원회 승인 동의서 징구 열흘만에 법적요건을 충족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은 것도, 수년간 사업이 정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여전히 그를 믿고 함께하는 이유도 김의중 위원장이 위와 같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터다.

“상가 토지등소유자들과 다소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개략적인 합의를 이룬 상태에서 상가협의회 구성을 기다리고 있고, 대다수의 토지등소유자들이 빠른 사업추진을 원하고 있는 만큼 조합설립 인가까지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합설립 이후 2024년 사업시행인가, 2025년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2029년 입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년에 달하는 건설사 근무 경력자이자 법무사업 종사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에 더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김의중 위원장의 열정은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모두가 원하는 명품주거환경으로 거듭날 때까지 언제나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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