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및 강남 재건축 등 발파해체공법 적용사례 확대될 것”

(주)코리아카코 조강원 부회장은 발파해체공법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철거·해체공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해 아쉬움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구조물 해체공사시 주로 적용되고 있는 압쇄해체 방법에 대해 근본적인 해체공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해체공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모든 해체공사시 공법에 따른 구조적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고, 이런 사항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확실한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해체공사의 친환경적 접근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고층 건물의 압쇄공법 적용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 등의 총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면 당연히 발파 순간에만 분진·진동 등이 발생하는 발파해체공법이 가장 친환경적인 공법이라 자부한다”면서 “해체공사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공해의 총량을 평가해 해체공법 선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 예로 서울 잠실주공5단지(약3,930세대) 해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발파해체공법이 압쇄공법 대비 해체비용 30% 절감, 공사기간 40% 단축, 이주 금융비용 약200억원 절감 등의 결과가 나왔음을 밝혔다.

조강원 부회장에 따르면 국내 구조물 해체사업 시장규모는 대략 2조원 가량으로 향후 5년 정도면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금은 10층 높이의 건물 해체가 상당수를 차지하지만 앞으론 20층 이상의 고층 대형 구조물을 친환경적으로 발파해체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와 관련 조 부회장은 “앞으로 구조물 발파해체공사에 주력하는 한편 기술과 초일류 기업 실현이라는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수주총괄 조강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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