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10개동 1370세대 건립

구랍 21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됐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에 위치한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 노후아파트로 청량리역(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도시계획도로(폭20m)로 분리돼있어 ‘201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었지만 이번에는 기존 하나의 주택단지임을 감안하여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10개동 1370세대(공공주택 162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며, 도로 확폭 및 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계획 등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이 수립된다. 단지 인근으로부터 청량리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성을 담보한 공공보행통로와 도로 및 공원 등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반영해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으로 인접한 주변지역도 함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회의실, 체험공방, 스터디룸 등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배치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기존 거주 주민들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했다. 다양한 규모(전용 45, 59, 69, 79㎡)의 공공주택 162세대를 공급하여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주거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