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동아, 1157세대 공급 … 송파 한양3차, 508세대 공급

서초 신동아 예상 조감도
서초 신동아 예상 조감도

지난 달 27일 서울시가 제2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초 신동아아파트와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서초동 신동아는 1157세대, 방이동 한양3차는 508세대(공공 77세대 포함)로 총 1665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먼저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6개동 1157세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신동아는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데크 계획으로 공공성을 높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4만6052㎡, 연면적 24만167㎡, 건폐율 19.49%, 용적률 288.85% 등이 적용된다. 주거유형은 59형부터 중·대형 평형인 170형까지 8가지 평형(전용 59․74․84․97․114․118․135․170형)이 도입되고,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된다.

송파 한양3차 예상 조감도
송파 한양3차 예상 조감도

다음으로 방이동 한양3차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 인근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에 일대에 건립되며,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9만9943㎡, 지하 3층~지상33층 규모 공동주택 508세대(공공 77세대, 분양 431세대)가 들어선다.

주거유형은 7가지 평형(전용 59·74·84·102·112·125·156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7세대)도 포함된다. 지반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에 경로당·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여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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