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재건축, 절차와 법을 지키며 신속하게”

관리처분인가 의의에 대해

솔직히 그 때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못했다면 사업지연과 금리인상 압박으로 이주조차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7월말 인가를 통과한다고 했을 당시 시청을 비롯해 상당수 관계자들이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사실 상당히 무리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공사비 산정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폭등, 금융시장의 급격한 금리인상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둔촌주공 사례처럼 사업이 중단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시공사와 조합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협의할 필요가 있다.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합리적 조율을 거쳐 설계변경에 따른 일부 사항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에 대해

공사비 상승과 더불어 분양시장이 침체돼 각 현장마다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 조합도 예외일 순 없고 더군다나 서울이 아닌 지방 현장으로서 분양가가 제한받기도 한다. 정부의 1.3대책 이후 시장이 조금씩 살아난다고는 하지만 고금리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아직 어려움이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분분해서 거시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할 방침이다.

 

반대 조합원에 대해

소위 비대위라는 반대파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이 비일비재하다. 이와 관련 도시정비법을 개정·보완하여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합원들을 호도하거나 유언비어로 사업을 방해하는 이에 대한 처벌조항 도입이 필요하다. 이런 제도적 개선방안이 도입된다면 원활한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합원 당부 사항은

그 동안 어려운 고비가 적지 않았는데 그 때마다 현명한 판단으로 사업에 동참해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재건축은 절차와 법을 어기지 않고 빠르게 진행할 때 비로소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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