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4가, 대장주로서 영등포 일대를 선도할 것”

문래동4가의 미래에 대해

과거 강남의 종갓집이었던 영등포구가 오랫동안 서울시의 정책에 의해 준공업지역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변했다. 인근 양천구와 구로구에 비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엄청난 피해를 받아왔으며, 문래동이 그 중심에 있다. 향후 문래동4가는 단순한 재개발을 넘어 이미지를 회복해야 하는 대장주로서 영등포 일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

 

후속 사업일정에 대해

기존 기본계획에 의거 주거용적률 300%, 산업비율 20% 등의 여건을 지니고 있지만 정부 규제완화 정책에 힘입어 사업계획 변경을 예상하고 있다. 일단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개략적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용적률 상향과 고도제한 해제 등 혜택을 가늠하겠다.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변경절차를 예상한다.

 

시공사 선정에 대해

서울시 조례 개정을 통해 조기에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면 사업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일단 올 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가장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절차를 통해 조합원에게 유리한 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문래동4가가 상당한 경쟁력을 지닌 만큼 현재 많은 대형건설사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조합원에게 당부할 사항은

임의단체인 지주회에서 구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주사업을 위한 신탁동의서가 전체 7장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 조합원의 1%에 불과한 숫자다. 1%에 불과한 임의단체로 인해 700명에 가까운 조합원 전체가 피해를 볼 뻔했다. 앞으로도 그들로부터 방해행위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저작권자 © 주거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