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은 시간이 돈이다”

마천역과 마천초교 관련

마천역사와 마천초교로 인해 입주 후 초품아, 초역세권 단지로서 주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다만 입주하는 그 순간까지는 건축행위를 둘러싼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예상되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논란으로 인해 사업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이전 관련 잠실5단지 사례를 보면 익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좋은 점은 접목하고 나쁜 점은 배제하는 실사구시 방침을 취하겠다.

 

금호아파트 관련

마천2구역 재개발이 시작될 초창기부터 금호아파트를 구역내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개발사업 측면에서 금호아파트를 배제할 경우 인접 대지에 대한 각종 제약사항으로 인해 건립규모 감소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각종 민원과 그에 따른 사업지연을 고려하면 사업구역에 포함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생각한다. 서울시에서도 이런 요소를 고려해 신통기획 후보지에 포함시켰을 것이다.

 

악화된 사업여건 관련

근래 정비사업에서 높아진 공사비와 금리인상, 침체된 분양시장 등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재개발·재건축시장은 5년, 10년 주기로 사이클이 있다. 이런 경기순환주기를 고려해 지금처럼 다소 위축된 시기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이 되살아나는 시점에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꽤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사업추진 방침 관련

20여년동안 대한민국의 재건축·재개발현장을 가방 하나 매고 돌아다녀봤다. 결국 정답은 시간이 돈이라는 것이다. 재개발을 빨리 해서 입주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가장 큰 이익이다. 오세훈 시장이 신통기획을 하면 6년 안에 입주해준다고 했다. 서강석 구청장님 또한 마천2구역을 응원하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라는 말처럼 질풍노도와 같이 마천2구역은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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