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서울 위한 고유 원칙과 공간 체계 담은 종합적 공간계획 틀 마련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성중심의 합리적 개발계획이 아닌 시민이 희망하는 미래를 담은 감성중심의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Master Plan) 수립을 추진한다.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Master Plan)의 추진 방향은 미래 서울을 다층·다기능의 ‘입체복합도시’로 구현하고, 서울만의 ‘자연환경(조건)의 장점’을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의 추진방향은 공간의 ‘수평적 수요확장’과 ‘신 교통체계’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도시·건축 공간의 기능 복합화 및 공간의 입체적 경계 가 없는(Boundless) ‘다층·다기능 입체복합도시’를 구현하고, 비교 불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에 주어진 자연환경의 장점을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첫단추로 시민이 희망하는 도시비전을 수립하고, 서울의 고유한 특성에 기반한 종합적 공간계획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100년 서울 도시비전 및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

용역명은 ‘100년 서울 도시비전 및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이며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 예산은 7억원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미래 서울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국내·외 사례조사 ▲현재 서울의 도시공간 특성 분석 ▲미래 서울의 도시비전 및 공간전략 방향 제시 ▲서울의 원지형·개발현황 등 기초 현황조사 ▲도시·건축 정책의 기본원칙 및 공간종합계획 구상이다.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은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지형을 찾아내어 그 지형이 만들어낸 물길·숲길·바람길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로 연결된 자연속의 도시를 지향하며, 자연과 가까운 곳은 저밀도 개발을 유도하고 멀어질수록 고밀도 개발을 허용하는 등의 자연과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변함없는 개발밀도 계획의 원칙과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미래비전과 공간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을 포함하는 수도권 광역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100년 뒤 후손들을 위한 서울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용역에서 서울을 포함하는 수도권과의 협력 발전 및 광역적 개발구상 논의를 위한 포괄적인 도시공간 특성·현황을 분석하고, 신도시 개발로 확대된 생활권을 아우를 수 있는 수도권 전체 광역교통망 연결 등 근본적인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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