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7,675개사 대상 평가 … 8월부터 입찰자격 및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7월 31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7,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9,877개사의 86.4%이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전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20조 7,29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4조 9,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은 9조 7,683억원으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2022년 업종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토목+건축) 업종의 경우,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순이며, 세부적으로 토목 업종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순이고, 건축 업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순이다.

그 외 산업 환경설비 업종은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순이며, 조경 업종은 제일건설, 삼성물산, 대정골프엔지니어링 순이다.

2022년 주요 공사종류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지하철의 경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삼성물산 순이며, 아파트의 경우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현대건설 순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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