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건축심의 통과 … 통경축 확보 및 차폐감 최소화

신반포12차 예상 조감도
신반포12차 예상 조감도

지난 12일 서울시는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반포12차는 이번 건축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45세대와 분양주택 387세대를 더해 총 432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에 위치하며,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432세대(분양 387세대, 공공 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이전 건축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소화 및 통경축 확보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조정하고, 주동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추가 건축을 계획하고(총 375.59㎡), 분구중심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과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옥상 및 주동 입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으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이번 건축계획에 따르면 대지면적의 경우 공동주택부지는 1만4580㎡, 분구중심은 2609㎡이다. 건축규모는 공동주택의 경우 용적률 299.84%와 건폐율 18.65% 등을 적용해 연면적 8만15㎡ 규모의 지하3층~지상35층으로 이뤄진다. 분구중심은 용적률 239.34%, 건폐율 49.94% 등을 적용해 연면적 1만2766㎡ 규모의 지하3층~지상5층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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