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인 우림건설은 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 역세권에만 3개 단지 총 422가구(일반분양 195가구)를 공급한다.강동과 강북, 강서 등 서울 전역에 걸쳐 있으며 모두 소형 재건축 단지다.틈새시장인 소형 재건축 수주에 강점이 있는 우림은 사업성을 위해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이내 역세권 노후아파트를 집중 공략해 왔다. 노원구 상계동 진한연립을 재건축하는 '수락산 우림루미아트'는 2개 동 175가구(일반분양 89가구) 규모로 10차에 분양예정인 단지 옆 장 미연립 재건축 110가구(일반분양70가구)와 함께 5개동 285가구를 이 룬다.수락산 생태공원 등산로 입구에 있어 '자연친화적 아파트'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계획이다.영등포구 양평역 '양평 우림루미아트'는 범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 으로 2개동 170가구(일반분양 70가구) 규모다.양평역 일대는 최근 개발 붐을 타고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이 속속 공급되고 있는 지역. 강동구 천호동에서 공급하는 77가구(일반분양 37가구)는 지하철 5호 선 굽은다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우림 관계자는 "3개 단지 분양을 위해 모델하우스만 2개동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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