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 참여 필요”

잠실우성4차의 장점에 대해

잠실우성4차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으로부터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탄천과 양재천, 대모산과 구룡산 전망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잠실운동장 일대를 전시컨벤션, 야구장, 스포츠컴플렉스, 호텔, 문화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대표적 수혜구역으로 손꼽힌다. 잠실동과 삼전동 등 인근 지역이 저층의 주택단지로 이뤄져있어 유일한 초고층 아파트로서 향후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공사 선정 관련

현재 시공사 선정을 대비하고자 우선적으로 공사비 예가 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타 재건축조합의 사례를 참조하는 한편 서울시의 공사원가 자문을 구한 후 입찰 공고를 예정하고 있다. 대략 12월경 입찰공고가 있을 것이며, 내년 3월경 총회 개최가 예상된다. 현재 메이저 건설사인 D사와 P사가 각각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조합원 권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제대로 된 입찰 경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도개선 관련 건의사항은

잠실우성4차는 강남3구에 속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지역 등 부동산 규제를 모두 적용받고 있다.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규제하는 실거주 의무나 이주비 융자 제한, 전매제한 등은 반헌법적 조치이므로 조속한 해제가 필요하다. 분양가 상한제는 비규제지역과의 역차별 논란이 있기에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폐지가 필요하다. 부당하게 조합원 분담금을 강제하고 있는 초과이익환수제 또한 반드시 사라져야 하는 악법이다.

 

조합원 당부사항은

앞으로 다가올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 절차는 재건축사업에서 가장 중요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조합원 편 가르기나 사실왜곡 등으로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자해행위와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원간 화합이 절실한 시기이다. 조합원 스스로가 이 사업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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