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 사업규모 1,017억 원
기존 지하1층~10층 160세대를 지하3층~25층 191세대로 신축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26일 개최된 송파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단독 수행하며, 총 사업규모는 1,017억이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권을 확보한 첫 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55번지에 위치한 기존 160세대 규모의 가락현대6차아파트(지하1~10, 2개동)191세대 규모의 아파트(지하3~25, 2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파구 내에서 당사가 진행중인 문정136 재건축사업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사업에 이어 추가로 시공권을 확보해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이는 향후 예정되어 있는 송파구 내 정비사업 등 인근 지역 연계 시공권 확보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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