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총회를 마친 소감은

일반조합원들은 지난 6월 사업승인 이후의 시간이 꽤 지루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나, 조합에서는 도시계획도로 폐도 문제 등을 비롯해 인허가 절차 마무리를 짓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다. 무엇보다 관리처분총회가 잘 마쳐질 수 있도록 도와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우리 단지는 그동안 비대위 결성이 한 번도 없었던 사업장으로 이번 총회가 잘 끝나게 된 결과는 지금까지 조합운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조합원들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그동안 조합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우리 단지는 인·허가 절차에서 재건축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점이 발생했었다. 개인사유지, 도시계획도로, 종중 소유 토지, 체비지 등등 사업부지 확보에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었다.


41평형과 43평형 문제가 제기됐었는데

분담금 표기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였다. 기존 사업계획에서 41평형과 43평형으로 제시했던 것을 42평형으로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분담금 수치를 잘못 산출하는 결과가 발생했다. 따라서 신축평형 31평형과 35평형 사이(4평 차이)의 분담금보다 35평형과 42평형 사이(7평 차이)의 분담금이 더 적어지는 결과가 발생했다. 이 내용은 총회 개최 전 확인돼 책자에는 정확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총회 도중 상가 조합원이 퇴장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상가 조합원들에게는 기존에 제시했던 조건을 고려해 다른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동부측과 협의를 통해 향후 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향후 계획

15일부터 이주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이주를 끝마칠 예정이다. 이후 철거기간을 거친 후 내년 5월경 일반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을 마련해 놓았다. 입주는 2006년 8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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