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총회를 끝낸 소감은

관리처분총회는 가장 중요한 총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중요한 총회를 너무 쉽게, 일찍 끝내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총회에서 여러 조합원들이 각 안건에 많은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여러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조합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돌려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운영시 어려웠던 점은

석달만에 사업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래서 인·허가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 힘들게 느껴졌었다. 그러나 오히려 더욱 힘들었던 것은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기까지의 과정이었다. SK와의 분담금삭감 협상과정이 정말 힘들었다.


▶사업기간이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짧은데

7월 이전에 사업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별탈 없이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했다면 축제분위기였을 것이다. 단지 추가분담금이 발생하여 이런 신속한 사업추진 부분이 희석돼 아쉽다.


▶향후 일정은

오늘 가결한 본 계약(안)을 좀더 상세히 검토하여 SK와 곧 체결할 예정이다. 그리고 2월1일에 이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신탁등기를 마치지 않은 세대는 20여세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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