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가재동에 우림루미아트 590가구가 3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분양물량은 33평형 480가구, 38평형 110가구 7개동으로 구성됐다.

분양사인 우림건설측은 단지안에 운동시설인 멀티웰빙센터를 설치하고 아파트 상층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최근 웰빙아파트 추세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평당분양가는 490만~530만원선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06년 7월.

2개 평형 모두 채광과 조망효과가 뛰어난 3베이 구조(거실과 방2개가 남향)로 설계됐다. 또 최상층은 다락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일본제 대나무숯 보드를 거실에 적용해 유해물질 차단 및 항균, 습도조절 기능을 향상시켰고 세대간 소음방지 시스템도 적용했다.

안방에 파우더룸과 옷장이 서비스되며, 욕실에는 반신욕 욕조도 설치된다.

가재동 우림루미아트 단지는 올 개통되는 서울~천안간 경전철 지제역과 서정역 중간에 위치해 1번 국도와 신설 45번 국도의 우회도로 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다. 또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송탄 IC로 5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평택은 서울 출퇴근이 사실상 어렵고 미군부대 이전 등 거론되는 호재도 실현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수원이나 안산 등 경기도 인근에 일자리가 있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교육시설로는 송탄초교가 도보 5분 거리며 송탄중교, 효명중교, 송탄고교 등이 있으며 쇼핑시설로는 이마트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031)656-1400


<김태근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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