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특성 고려해 최적화 된 리모델링방식 찾을 것”

거여1단지의 증축범위는

거여1단지는 수평증축(1층 필로티 조성으로 1개층 상향 포함)과 별동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기본으로 하되, 안전진단과 설계계획안 수립과정에서 수직증축이 필요 또는 가능한 경우 수직증축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고 진행 중이다. 수직증축으로 인한 사업기간 연장과 2차 안전성 검토의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판단은 조합원 여러분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진행될 수 있도록 유보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지반 상태나 유관 부서 의견도 고려돼야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리모델링에서 중요한 절차인 시공사 선정은 인허가가 건축심의를 위한 유관부서협의가 완료단계(사실상 설계안 확정단계)에 접어든 시점에 진행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건축계획이 어느 정도 확정된 상태에서 시공사와의 공사비 결정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가지고 합리적인 시공계약을 체결하기 위함이다. 차후 경쟁입찰방식에 의한 시공사 선정을 통해 합리적인 시공경쟁력을 비교해 우리 단지에 가장 적합한 시공사를 선정하고자 한다.

 

서울시 리모델링 규제방침에 대해

리모델링의 규제완화는 유지하되 이 과정에서 건축물의 안전성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 당연히 이런 내용은 공감하지만 이런 안전관리가 리모델링사업의 추진에 행정적인 걸림돌, 예를 들어 인허가 기간 지연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아울러 검토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시행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의 의제처리 방안이 조속히 확정되었으면 한다.

 

조합원에게 당부사항은

사업비 자체조달을 위한 착수금 관련 여러 의견이 있어 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파트단지별로 리모델링 추진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단지가 추진하는 사업방식만이 좋다는 입장이 아니라 우리 단지에 맞는 방식을 통해 보다 청렴하고 안전하게 주민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다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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